사람들 사이에 호불호가 갈리는 책.
하지만 매년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는 책. 트렌드코리아.
인터넷에서 서머리만 찾아봐도 된다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내년을 기대하고 준비하는 하나의 의식과 같이 꼬박꼬박 책을 사서 읽고 인증하는 사람도 있다.
작년까지 요약본 조차 보지 않았지만, 세상이 바뀌고 있는 걸 느끼고 있는 지금,
정리된 시각을 참고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장점
여러 키워드에 따라 챕터가 나뉘니 우선 내가 궁금한 챕터부터 읽을 수 있다.
나는 '내러티브 자본'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브랜딩, 마케팅에 관한 책을 읽을 때마다 나오는 '서사'의 중요성이 이 책에서도 나오네.
재밌게 읽었던 부분.
마케팅은 하나의 구애.
그렇다면 로맨스 내러티브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사랑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친밀감, 열정, 신뢰가 필요하다.
친밀감, 열정, 신뢰가 균형있게 충족된다면 소비자는 애정을 넘어 헌신하기도 한다.

브랜드의 상황이나 성격에 따라 그 요소를 적절한 비율로 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에서 출판사 서평을 보게 되었는데, 아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며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트렌드코리아〉가 묻는다
- 연봉 1억. 당신이 늘 HENRY(High Income Not Rich Yet)인 이유는?
- 왜 서울의 직장인은 115년 된 시골 폐가를 450만 원에 구입했나?
- 검색창에서 ‘꼰대’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검색한 세대는?
- 서울 최고의 고급 백화점을 표방하는 ‘더현대서울’은 왜 운동화 리셀 매장을 열었을까?
-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가상인간 ‘로지’가 못생겼다는 말을 들었다고?
- SNS 마켓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몇 명의 팔로워가 필요할까?
- PER이 1000이 넘는 테슬라의 진정한 자본은 무엇인가?
- ‘톡디’가 무엇인지, 취향이 무엇인지 ‘알잘딱깔센’ 말해봐?
- 바디프로필을 찍는 이유가 ‘돈(money)기부여’?
- 〈빈센조〉의 송중기 라이터, 제일기획이 판다고?
- “요즘 누가 일부러 쇼핑몰에 들어가서 물건을 사?” 그럼 어디서?
- 학교도, 회사도 아니고 ‘네고막을책임져도될까’에서 처음 만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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