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소비와 창작 사이(feat. Input vs Output)
CONTENTS, 특히 SNS 컨텐츠를 너무 많이 소비하다보면 우울감, 자기연민, 스트레스, 정리되지 않은 답답함을 느낀다. 더 좋지 않은 것은,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땐, 생산적인 일을 하기 보단 다시 휴대폰을 들게 된다는 점이다. 나도 그런 사이클이 몇 번 있었는데, 우울감이나 무기력함이 나를 휴대폰 화면을 스크롤만 하도록 만드는 건지, 컨텐츠 소비의 결과가 우울감, 또는 무기력 함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런 부정적인 사이클을 끊는 나의 방법은,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INPUT만으로는 생각을 정리하기 어렵다. OUTPUT 을 하려고 마음 먹는 순간, 생각을 정리해 볼까? 하는 의지가 작동한다. 스마트하게 태어난 사람은 다르겠지만, INPUT 시점에서는 중구난방, 머리의 어느 부분을 정하지..
2021.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