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특히 SNS 컨텐츠를 너무 많이 소비하다보면 우울감, 자기연민, 스트레스, 정리되지 않은 답답함을 느낀다.
더 좋지 않은 것은,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땐, 생산적인 일을 하기 보단 다시 휴대폰을 들게 된다는 점이다.
나도 그런 사이클이 몇 번 있었는데,
우울감이나 무기력함이 나를 휴대폰 화면을 스크롤만 하도록 만드는 건지,
컨텐츠 소비의 결과가 우울감, 또는 무기력 함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런 부정적인 사이클을 끊는 나의 방법은,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INPUT만으로는 생각을 정리하기 어렵다.
OUTPUT 을 하려고 마음 먹는 순간, 생각을 정리해 볼까? 하는 의지가 작동한다.
스마트하게 태어난 사람은 다르겠지만, INPUT 시점에서는 중구난방, 머리의 어느 부분을 정하지 않고 넣는다.
넣으면서 흘리는 것 반, 희미해 진 것도 반이니 얼마 되지도 않는 꺼리들이 머릿속을 파편처럼 돌아다니고 있다.
하지만, INPUT 시점 부터 뭔가 OUPUT을 만들겠다고 마음 먹으면 조금 달라진다.
SELF QUESTIONING도 해 보고, 다른 상황에 적용도 해 본다. 뇌가 일하는 느낌이 든다.
사실 OUPUT, 나의 창작물은 볼품이 있지는 않다. 개인 블로그의 글이 뭐 대단할까.
하지만, 확실히 정신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
시작도 미약하고 그 끝도 미약하더라도, 끊임없이 생각하고 적는 것.
컨텐츠 홍수 시대에, 나에겐 취미를 넘어선 좀 더 중요한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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